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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엔 착한 어린이가 됩시다. 어제 강남역에서 착한 일을 했다. 퇴근후 종훈씨(회사분)도 강남쪽에 약속이 있데서 같이 강남역으로 갔다. 지하의 오락실 얘기를 하면서 올라가는데 종훈씨가 무언가를 보고 "엇" 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종훈씨가 바라보는 쪽을 향하니 싸이언 광고가 있었다. 저 광고 한지 꽤나 오래 된 것 같은데 이제야 보셨나 생각하면서 말을 걸려고 고개를 돌리다 보니 뒤늦게 귀에 무슨 소리가 와 닿았다. "엄마!! 엄마!!" 아... 주의력이 깊지 못했다. 이제 갓 초등학교에 들어갈듯 해 보이는 어린 소녀가 엄마를 크게 부르고 있었다. 주변에 그 아이의 엄마 같은 사람은 없었다. 아이를 붙잡아 말을 걸어 보니 엄마가 지하철을 타고 가버렸다고 한다. 아무리 사람 많은 강남역이라지만 이건 그 엄마의 잘못이 크다. 뭐 잘잘못을 따.. 더보기
Polaroid SX-70 작년부터 침을 꼴깍꼴깍 삼키면서 노리고 있던 sx-70. 드디어 장만했다. 나보다 7살이나 많은 아저씨.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면서 얼마나 많은 사진을 뱉어 냈을까. 변신로봇. 어쩌면 어린시절 그토록 바라던 변신로봇의 잔재가 머리속에 남아서 sx-70을 갈구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차칵차칵 소리를 내면서 본모습을 찾아가는 sx-70 손목에 올려지는 무게의 느낌. 수많은 시선을 공유 할, 26살에 만난 나의 변신로봇 더보기
자기가 라이트 유저라 착각하는 레게가 욕먹는 이유 우연인지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pc방에서 보고 한참 웃었다. 출처 : 와우인벤(http://wow.inven.co.kr) 더보기
석궁테러, 인덕이 살린 것 지난 16일에 석궁으로 화살을 발사해서 현직 부장 판사를 죽이려고 했던 교수가 있었졍 그 얘기를 irc 마비노기 하프 서버 창에서 얘기하는데... [14:05] 취미가 고상 하시군 [14:05] 석궁 [14:05] 리레인가 [14:05] 2cm정도 [14:05] 깊이로 [14:05] 배에 박혔데요 [14:05] 가시 안 발르니 크리가 안 떠서 원킬 못하지 [14:05] 흠 [14:06] ... [14:06] 부장판사가 [14:06] 죽일생각이었으면 [14:06] 디팬좀 되는듯 [14:06] 머리를 쏴야지 [14:06] 그건 [14:06] 인덕이 살린거임 [14:06] 중갑인가 [14:06] ㄴㄴ [14:06] 인덕 [14:06] ... [14:06] 인덕임 [14:06] 인덕이 보호 5% 인가염 [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