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한 내가 싫다 오늘 점심은 소화를 못 시켰지만 토해내지 않은데에 감사했다. 거진 4일째 먹자마자 토해 내는 일을 반복했더니 기운이 없었다. 그래도 어릴적에 물만 마셔도 토하던 때와는 달리 물이나 차 종류는 일단 몸에서 받아줘서 다행이었다. 일전에 생긴 문제도 다 풀리지는 않았지만 많이 가라 앉아 평온한 상태였는데 집에 왔더니 개판. 며칠 전부터 엄마가 슬금슬금 갔다 놓은 "나와는 관련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기 싫어서 방구석에 쌓아두기만 했었다. 오후 11시 30분.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너무나도 피곤해서 집에 가자 마자 컴퓨터도 키지 말고 자야 겠다 싶었는데 엄마가 대뜸 말한다. "내일 KT에서 뭐 설치하러 올거래 방치워" 뭔지도 모른덴다. 뭘 하는 지도 모르면서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방을 치우러 들어왔더니 쓰레..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