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명: 스시긴
위치: Ōsaka-fu, Ōsaka-shi, Ikuno-ku, Tsuruhashi, 2丁目3
가격: 262엔~ 10000엔
추천메뉴: 오징어다리(레몬소스), 보리새우, 구운전갱이
그리고 2013년 5월 버전. 이날 둘이서 7천엔(=77000원) 가량 먹고 나왔네요. 환율의 승리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과 색감이 구리구리 하네요
맨 처음 상 니기리 세트를 먹을때, 오사카에서는 간장에 찍어먹지 않고 발라 먹는다는 소리에
한번에 발라 놓으면 편하게 먹겠군 이러면서 방금 막 나온 초밥에 간장을 찍찍 발랐는데....
저기 보이는 보리새우가 막 1초전에 살아있는거 껍질따서 초밥에 얹은거라 아직 "덜 죽은" 상태였었죠.
덜죽었는데 껍질 벗겨내고 생살 보인데 위에다가 짜디짠 간장을 발랐으니...
아래 동영상의 한 5배 정도로 펄쩍펄쩍 움찔움찔...
사실 제가 살아있는걸 못먹어요. 산낙지, 개불 이런거... 근데 죽으면 겁나 잘먹음.
처음 갔을 때 애가 죽을때까지 기다렸는데 안죽어서 남편한테 양보하고...
다음번에 갔을 땐 다 죽은 다음에 간장 발라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동영상 찍을려고 나오자마자 간장을 발랐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다른거 다 먹을동안 움찔움찔...
결국 맨 마지막에 먹었는데... 먹을려면 꼬리를 잘라 먹어야 하잖아요
꼬리 앞부분을 깨무는 순간 입속에서...움......찔... 으앜 ㅠㅠㅠㅠㅠㅠㅠㅠ
후..
그래도 포기를 못하겠네요 처묵처묵 (-_-)
참치 대뱃살을 주문했는데, 오늘은 없다고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추천 하나 해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구운 전갱이를 추천해 주셔서 음... 회 먹으러 와서 굳이 구운걸 먹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면서
걍 그거 주세요 해서 받아서 먹었는데...
우아.... 쫀득쫀득...불향이 팍팍! 거기다가 회 두께가 1센티가 넘음!
거기에 탄력받아서 구운 방어를 시켰는데 이건 좀 그저 그랬음. 그래서 구운 전갱이 한번 더!
제가 사랑해 마지 않는 연어.
오징어다리초밥과 쥐치+쥐치간(주황색은 간이 아니고 소스에요 회와 소스 사이에 얹은게 간인듯)
광어.
방어. 연어 한번 더 먹을려고 했는데 손가락을 잘못 가르켜서 나옴 그래도 맛있음
그리고 상니기리에서 먹은 보리새우 꽁지 구이.
위치입니다.
View 오사카맛집 in a larger map
'맛집이라기보단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 철판야키 벙커21 (0) | 2013.06.03 |
---|---|
검암 청라도회수산 회덮밥 (0) | 2013.05.21 |
오사카 닭꼬치 맛집 (0) | 2013.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