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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3월)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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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왔어요


오빠를 기다리러 콩다방에 갔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사진기를 마구마구 꺼내댔다. 누구 연예인이라도 온건가 생각해서 창밖을 보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기분이 좋았는데 아쉽지만 따뜻해서 쌓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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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올 땐 오뎅에 따끈한 정종!


그래서 눈오는 날엔 오뎅에 정종 한잔. 신천에 있던 오뎅바 분위기가 아니라서 엄청나게 아쉽긴 했지만 오뎅국이 꽤나 맛있어서 좋았다. 새우튀김은 기름에 쩔어있었다. 항상 먹던 중에 앗 사진 찍을껄! 이라고 외치게 된다. 아 나 왜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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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멤버 1/4분기 정모


갑자기 애들이 보고 싶어 소집한 usb 1/4분기 모임. 꼭 나온다던 새끼들이 안나왔다. 항상 모이는 멤버들로 단촐하게! 사실 많이 안나왔기 때문에 내가 1차를 쏠 수 있었다. 한명이라도 더 나왔으면 허리가 휘어!
근데 니들 진짜 표정 졸라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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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청 맛있다는 건 뻥이고. 매일 아침 먹는 회사의 에그 샌드위치다. 클럽 샌드위치가 맛있긴 한데 양상치가 무려 7cm 두께로 넣어져 있고, 한장 빼내면 우르르 한몸이 되어 분리되고 또 소스가 줄줄줄 흘러대서 무난한 애그 샌드위치를 먹는다. 근데 갈수록 성의가 없어져서 애그 스프레드가 항상 가운데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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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스테이크에 뽐뿌 받아 피쉬 앤 그릴에 가려고 했으나 슈어님의 추천으로 지짐이로 이동. 먹고 나올 때 까지 손님은 우리 뿐이라 참 민망하긴 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오돌뼈도 맛있었고 오돌뼈에 나오는 주먹밥은 추가 주문을 하고 싶을 정도. 치즈 계란말이는 치즈가 막 흐르는게 아주 맛있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던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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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의 극치를 달리는 하이카라야의 오코노미야키. 따끈따끈해서 위에 뿌린 가스오부시가 송충이가 꾸물대듯 꾸물꾸물 거린다. 마치 빈대떡 위에 벌레 100마리 투척한 듯한 모습. 그런 얘기를 나누면서 맛있게 먹었다. -_- 루시아. 티아. 하늘 그리고 나 해서 4명의 여자들이 예약까지 해서 찾아갔다 (*-_-*)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시켜 먹고 영수증의 가격 보고 기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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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핸드폰이 거대 한게 아니라니깐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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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초코를 먹다 보니 음료수 안에 벌레가 꾸물대고 있었다. 압;; 그래서 iceburg 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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