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동 햄버거 PAW

출퇴근하면서 지나다니는 길 가에 새 햄버거 집이 공사를 시작했길래

완전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공사를 한달이나... 으음;;

그러다가 이번 주말에 왠지 문열었을거 같아서 남편이랑 같이

츄리닝에 쓰레빠 쥑쥑 끌고 방문.

상호명: PAW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동 524-4(서구 구민체육센터 건너편)

가격: 4500~7000원

추천메뉴: 치즈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이런식으로 있는게 아니라

기본 버거(빵+패티+토마토+양파+바베큐소스)에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는 형식.

현재 오픈 이벤트 중이라 기본 버거 가격 4500원, 

추가 토핑은 개별 500원(베이컨, 치즈, 계란후라이 등이 있음

남편은 +베이컨(5000원), 나는 +베이컨,치즈 토핑(5500원)으로 주문.

사이드는 마운틴듀 + 웨지 감자

빵 맛 : 6점

야채 신선도 : 8점

소스 : 5점

베이컨 꼬들함 : 6점

치즈 : 7점

패티 : 3점

웨지감자: 3점

가격: 9점

(버거2, 옵션3, 음료1, 웻지감자 = 15500원, 웻지감자가 4천원인걸 감안하면 매우 싼 가격)

아오....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는데 패티가..... 에러 -_-;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지만 어른 입맛엔...

과일 소스를 패티 반죽에 넣은거 같은데

후추를 좀 더 넣던지 단맛을 좀 제거하든지 해야할듯

(소스가 바베큐 소스라 충분히 단데 거기에 고기까지 살짝 담 -_-)

그리고 패티에서 불맛이 전혀 나지 않음... ㅠㅠ

 

아... 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덧 붙이자면

제가 햄버거, 특히 패티에 민감해서 -_- 

배달되는 냉동패티쓰는 크라제에서 8-9천원 주고 먹는 햄버거 보다

차라리 버거킹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크라제급의 맛인데, 크라제보다 양은 많고 빵이 더 맛있고 가격이 5-6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패티 맛은 막상막하인듯. 패티 두께는 파우 윈)

검암동에 버거집이 롯데리아밖에 없어서 맨날 차타고 서구청쪽에 맥도날드 다녔었는데

굳이 차탈필요 없이 동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버거집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 (패티만 좀... 으어... ㅠㅠ)

위치: 서구 구민체육센터 바로 맞은편 "파란우산" 카페 옆

뱀다리: 파란우산 쥔장 아저씨가 같이 하는듯. 커피 할인 됨.

뱀다리2: 4/15에 한번 더 방문했는데. 양파는 볶아서 나오고, 치즈약간+칠리 소스가 추가됨. 맛은 한층 업그레이드. 오!! 아저씨!!!! 연구하는 사람 너무 좋아요 ㅠㅠ. 앞으로가 기대되는 햄버거집.

뱀다리3: 5/14 추가 멘트: 지금 딱 원하시는 맛을 찾으신듯. 더이상 발전은 없을듯. 도니도니버거 정도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