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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해주는 참치집, 은행골

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대기가 많아서 3번이나 실패했던 은행골에 갔다 왔습니다.
티아님 결혼식날 받은 부케값 20만원이 있어서
한번 먹고 죽어보자 하는 마음에 냅다 달렸죠 ㅎㅎ


은행골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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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출구로 나와서 헌혈의 집 지나 건널목 건넘
2. 건너자마자 왼쪽 횡단보도 건넘
3. 횡단보도 건너서 우측길로 20미터 직진
4. 강남병원 끼고 좌회전
5. 조마루감자탕 앞에서 횡단보도 건넘(신호등이 없으니 주의)
6. 횡단보도 건넌 후 좌회전 직진 80미터정도?
7. 한성부동산 앞의 골목으로 우회전
8. 10미터 직진하면 촌스러운 은행골 간판이 보임
(촌스러워도 좋아 엉엉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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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대략 이정도. 초밥은 젊은 남성이라면 2인분은 먹어야 할 정도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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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손따위 필요없어 하면서 젓가락을 고수해도 소용없습니다.
걍 다 부스러집니다.
요리사에게 감사하며 손으로 낼름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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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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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모듬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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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끼다시?로 나오는 장새우. 생새우를 양념조림간장에 재운듯합니다.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표현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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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 잘 먹어서 서비스로 나온 연어와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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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두껍고 확실히 "크리미(Creamy)"해서 완전 행복했습니다.
티아님이 저 얼굴을 찍어둬야 하는데!!! 라고 외칠정도로 행복해했죠.
이제 죽어도 좋아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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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골의 별미, 우동. 사실 기본 스끼다시는 장새우/우동이 끝입니다.
점심시간에 우동만 팔아도 떼돈 벌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우동입니다.
국물이 미원 같은 것으로 맛을 낸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고아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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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곰국. 이제까지의 곰국은 잊어야 합니다.
시원하다는게 뭔지 제대로 맛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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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대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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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통머리

회는 혼가마, 대뱃살, 통머리를 먹었는데 혼가마는 사진이 메롱스럽게 나와서
일단 생략합니다. ㅠ_ㅠ 이 수전증 어쩔꺼야...



자 이 4명의 처자가 먹은 양은?



148000원......




ㅡ,.ㅡ



사실 사진이 몇장 없는게

음식 나왔다고 사진 찍을려고 사진기 들이대면

이미 반이 사라지고 없어서....



이 걸신들 어쩔꺼야 ㅠ_ㅠ;



하여튼 앞으로 몇달은 참치 안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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